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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청용(볼턴)이 다시 잉글랜드 1부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영국 언론들은 26일(현지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위건이 이청용을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청용의 이적료로는 '데일리 메일'은 700만 파운드(약 126억 원), '피플'은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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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은 최근 첼시로 이적한 공격수 빅터 모제스(22)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청용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 위건의 케빈 리브스 수석 스카우트는 올시즌 이청용이 챔피언십 리그에서 치른 3경기를 모두 관전했으며,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도 깊은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은 18일 번리와의 개막전에서 0-2 패했지만, 22일 더비 카운티와 2라운드에서 2-0 승리를 챙긴데 이어 25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2-2로 비기며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는 오언 코일 감독은 이청용에 변함없는 신뢰를 보이며 이적 불가를 선언한 바 있다. 이적시장 막판 이청용이 위건 유니폼을 입게 될지 팬들의 주목이 모이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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