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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트리어 시립오페라극장 수석지휘자 지중배씨 임명

입력 | 2012-07-31 03:00:00


독일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지중배 씨(29·사진)가 독일 트리어 시립오페라극장의 수석 상임지휘자 및 부음악감독으로 임명됐다. 지 씨는 11월부터 2년간 이 극장의 오페라와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독일 오페라극장에서 수석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것은 드문 일로 지금까지 2005년 하노버 국립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를 지낸 구자범 씨(경기필 예술감독)가 유일했다. 지 씨는 서울대에서 임헌정 김덕기 교수를 사사했고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 지휘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올해 1월 제4회 독일 오페레타상 지휘자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