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장이 의경의 뺨을 때려 물의를 빚고 있다고 뉴시스가 25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25일 동두천경찰서 박모 서장은 전날 오전 8시경 서장 관사에서 경찰서로 출근하던 중 김모 의경이 평소보다 조금 늦게 출근용 관용차를 가져오자 욕설을 하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박 서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차량에 탑승한 뒤에도 조수석에 앉아 김 의경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따귀를 3차례 정도 때렸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박 서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훈계하는 과정에서 다소 지나친 부문이 있었다"며 "김 의경과 가족들에게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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