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춘천시 삼천동 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지역 음악인이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아리아’가 열린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를 350차례 이상 공연한 소프라노 전지영, 독일 플렌스부르크 오페라극장 전속 성악가로 활동 중인 테너 목진학, 각종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1위에 오른 바리톤 정규환 씨 등이 출연한다.
사계절 종합 휴양지로 발돋움한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는 유명 가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26일 하이원 광장에서 에일리, 김태우의 무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5차례의 ‘한여름 밤 콘서트’에 이은미 울랄라세션 김원준 이영현 장윤정 박현빈 등이 출연한다. 또 다음 달 1일 마운틴광장에서는 김건모 박완규 김경호 등이 ‘쿨서머콘서트’를 펼치고 11일에는 부활의 ‘하이원 희망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