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10여 년 만에 마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이들을 포함해 한일 프로야구의 전설이 2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판 승부를 겨루는 ‘넥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2012’의 양국 대표팀 명단이 12일 확정됐다.
한국 대표팀에는 선 감독을 비롯해 김시진(넥센) 이만수(SK) 김기태(LG) 한대화(한화) 류중일(삼성) 등 6개 구단의 현역 감독이 포함됐다. 여기에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양준혁 박정태 이순철 등 22명의 정예 멤버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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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과 한신 감독 출신 후지타 다이라 씨가 양 팀 지휘봉을 잡는다. 13일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입장권을 판매하며 SBS-ESPN이 생중계한다.
입장권 가격은 VIP석 8만 원, 테이블석 6만 원, 블루 2만5000원, 레드 2만 원, 옐로 지정석 1만5000원, 외야 자유석 1만2000원.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