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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이 일반 관객들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는 ‘제작두레’를 시작한다.
‘26년’은 영화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개설하고 영화의 제작 진행 상황을 알리는 한편 제작비 지원도 함께 받는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빚어낸 아픔을 겪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26년’의 순 제작비는 46억원. 이 가운데 약 20억 원은 일반 관객의 자발적 모금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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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방법은 ‘26년’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2만원, 5만원, 29만원으로 나눠진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제작두레에 참여하면 전국 6개 도시에서 진행하는 ‘26년’ 시사회와 특별 포스터, 소장용 DVD, 미공개 정보를 제공받고 영화의 엔드 크레디트에도 이름을 올린다.
‘26년’은 광주의 비극에 연루된 국가대표 사격선수와 조직폭력배, 경찰, 대기업 총수가 우연한 계기로 만나 26년 전 사건을 일으킨 ‘그 사람’을 암살하는 이야기다.
진구, 한혜진, 임슬옹이 출연하며 연출은 미술감독 출신의 조근현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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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