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 24시간(오후 11시)
조용한 어촌마을이었던 청사포는 해변에 테이블 4개를 놓고 조개구이를 팔던 것에서 시작해 지금은 조개구이 집 30여 곳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 식당들은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하루 21시간 문을 연다. 조개구이는 해가리비와 대합, 키조개가 메인요리. 새알심 양푼 미역국도 조개구이와 빼어난 궁합을 이룬다. 식도락가들은 “조개구이로 배를 채운 뒤 해물라면으로 마무리하면 더할 나위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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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