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디아블로3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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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환불’
이용자들의 빗발치는 항의에 디아블로3 측이 환불결정을 내린 가운데 “이번 환불정책이 생색내기에 그칠 것” 이라는 불만의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1일 5시를 기분으로 최고 40레벨 이하의 캐릭터를 보유하며 디아블로3 게임에 만족하지 않는 국내 유저들에게 전액 환불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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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환불정책 적용 범위에 게임 레벨을 제한해 구색맞추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환불 대상을 삭제한 게임 캐릭터를 포함해 40레벨 이하의 캐릭터를 보유한 사용자로 제한한 것.
실제로 디아블로3의 40레벨은 하루면 올릴 수 있는 레벨인데다가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이미 ‘만렙’인 60레벨에 도달한 상황이어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디아블로3 환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환불받을 수 있는 사람들 거의 없을 듯”, “플레이 시간 20시간 정도면 40레벨은 그냥 찍는데”, “실직적인 피해자들은 플레이시간이 길었던 40레벨 이상 사용자들이다. 이걸 정책이라고 내놨나” 등의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디아블로3 환불은 오는 25일 9시부터 다음 달 3일 오전 0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환불처리가 된 계정은 디아블로3 라이센스 및 게임에 대한 접근권이 비활성화 되며 모든 디아블로3 캐릭터 정보 역시 삭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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