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취업박람회 열어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박람회’와 ‘영등포·동작구 취업박람회’를 잇달아 열고 이날 하루 동안 700여 명에게 새 일자리를 찾아줬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 광운로 1길 광운전자공고에서 개최된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박람회에는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하나마이크론, 교원, 구몬 등 서울지역 기업 70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구직에 나선 경기기계공고, 미래산업과학고 등 8개 특성화고 재학생 2100여 명을 현장에서 면접해 600여 명의 3학년 학생을 선발했다. 조기 취업에 성공한 특성화고 학생들은 7월 중순 현장실습을 시작해 8월에 첫 월급을 타게 된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도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이 박람회에는 영등포구에 있는 중소기업 30곳이 참여해 영등포구 동작구 등의 구직자 1100여 명을 면접하고 1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