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뉴스 방송 캡처.
‘헉! 살 파먹는 세균이라니’
미국에 사는 한 20대 여성이 살 파먹는 세균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여성은 결국 다리를 절단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미국 ABC뉴스는 “조지아 주 오거스타에 사는 에이미 코플랜드 씨(24)는 물에 빠진 사고를 당한 후 왼쪽 다리의 통증이 가시질 않았다”면서 “알고보니 ‘살 파먹는 세균’에 감염돼 다리를 절단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괴사성 근막염이라는 병명으로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괴사성 근막염은 ‘살 파먹는 세균’으로 불리는 아에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가 원인으로 치료제가 딱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 파먹는 세균의 확산으로 결국 에이미 씨의 왼쪽 다리를 절단했고, 추가적으로 오른쪽 다리와 손을 절단해야 할 지도 모른다고 한다.
의료진조차도 손을 쓸 수 없는 병에 수많은 네티즌들이 공포를 느끼고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에이미 씨 힘내고 꼭 이겨내길 바랍니다”, “우리가 힘을 보탤테니 꼭 건강 되찾기 바랍니다” 등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하고 있다.
미국=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