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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부실’ 지적 정부미술품 하반기부터 문화부가 관리

입력 | 2012-04-21 03:00:00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정부소유 미술품들을 올해 하반기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통합 관리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조달청의 정부보유 미술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부가 ‘정부미술품’을 선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조달청이 파악한 3390점의 미술품(270억 원 상당)을 작품성, 보존상태, 가격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상반기에 정부 미술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들은 10월에 출범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산하 ’정부미술은행’을 통해 전시 등에 활용된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