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은 조별과제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묻어가기만 하는 '무임승차'를 가장 질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 중인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11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이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은 캠퍼스 생활 중 절대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꼴불견으로 '조별 과제에서 준비나 수고 없이 묻어가려고만 하는 무임승차족(19.9%)'을 1위로 꼽았다.
광고 로드중
또 '술냄새를 풍기며 강의실에 입장하는 취중 수강생(10.0%)', '시험기간 컨닝족(8.9%)' 등 강의와 관련된 매너 없는 행위도 대표적인 꼴불견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의욕 제로, 수면 유발 강의(8.4%)', '교우관계는 '나몰라라'하고 스펙에만 눈먼 동기(6.7%)', '사소한 문제에도 부모님이 출동하는 헬리콥터족(6.3%)', '강의 방해하는 소음 유발 배달오토바이(2.8%)'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여학생들은 '조별 과제에서 묻어가는 조원(22.0%)'을, 남학생들은 '인격이 의심되는 교수님(19.7%)'을 가장 질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