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 스포츠동아DB
배우 정찬이 김구라의 방송 하차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정찬은 4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도대체 연예인들에게(는) 공소시효도 없고 사생활도 무시하는 대중의 잣대는..”라고 적었다.
이어 “잣대만큼 당신들이 지지하고 투표한 정치인들에게 들이대시라. 김구라 씨가 막말방송 한 것 몰랐다. 현재진행형(인) 성추행, 논문표절보다 극악한 과거인가”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김구라는 결국 방송 하차를 결심했다.
김구라는 4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 밖에 나온 말을 다시 주워 담을 수는 없다는 세상의 진리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철없던 과거를 자숙하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보내겠다. 죄송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