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디컷은 옆머리를 앞머리보다 짧게 자르고, 앞머리는 눈썹 윗부분에서 일자 또는 사선 형태의 비대칭으로 길게 커트하는 것이 특징. 별다른 테크닉이 없어도 손질하기 쉽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DKNY S/S 패션쇼 게릴라 런웨이’에 모습을 드러낸 정겨운은 수트에 어울리는 댄디컷의 정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정겨운의 볼륨 댄디컷
샤프한 이미지와 댄디함을 동시에 연출한 정겨운. 그의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한 체체(컬처 앤 네이처 부원장)씨는 “수트에 어울리는 샤프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기존의 댄디컷과 다르게 앞머리를 올려 이마를 드러내고, 옆머리를 눌러 단정하게 스타일링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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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웜 브라운 컬러가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Cut
옆머리 부분을 조금 더 짧게 커트하고, 이어 포인트(ear point)라인을 깔끔하게 정돈해 수트에 어울리는 단정함을 연출한다. 앞머리와 머리 윗부분에 볼륨감을 주기 위해 웨이브 펌을 시도했다. 반대로 옆머리는 다운퍼머를 시도해 얼굴이 최대한 샤프해보일 수 있도록 한다.
Styling tip
드라이어의 바람을 모발 뿌리의 반대로 향하게 해 머리 전체의 볼륨감을 살리고, 컬의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왁스로 고정시켜 준다.
For who
옆머리를 다운시켜 샤프한 이미지를 연출하므로 얼굴이 네모난 사람은 어울리지 않는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이지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kylove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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