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이 박시연과의 키스신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배우 박희순은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박시연과의 키스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 희순은 “키스신을 촬영하는데 그날 따라 굉장히 추웠다. 영하 10도에 비를 맞으면서 하는데 너무 추워서 몸을 벌벌 떨면서 했다”며 “그런 딥키스는 처음이었다. 큰 스크린으로 내 모습을 볼 생각을 하니 잠이 안 올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밝히지 않았던 인간 박희순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털어놓있다. 남성적인 외모와 깡패, 조폭 등 과격한 배역과 달리 자신은 평화주의자라고.
박희순은 “살면서 사고 치거나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불의를 보면 잘 참는다”며 “평소에 화가 날 일이 생겨도 마음속에 참을 인을 세 번 새긴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박희순은 유해진, 성지루, 임원희 등을 배출한 극단 목화에서 많은 동료가 영화배우로 성공하는 와중에 12년 동안 극단을 묵묵히 지켰던 사연도 공개했다.
사진출처|영화 ‘간기남’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