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4대 전략사업
이를 위해 △광교신도시의 성공적인 준공 △남양주보금자리사업의 경쟁력 강화 △동탄2신도시의 본격 조성 △평택 고덕산업단지의 신성장거점화 등 4개 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공사 예산의 68%를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되는 남양주보금자리주택 사업은 올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시특화방안을 수립하고 대형상업유통·의료시설 등 거점시설 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내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호수공원과 생태하천공사를 준공하게 될 광교신도시 사업은 올해 말까지 8400여 채 추가 입주와 2단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월 말까지 기반시설의 91%가 마무리된 상태로, 최근 광교 주요도로인 광교로와 법원 지하차도 등이 개통돼 서울 및 용인 등 인근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수도권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동탄2신도시에서 경기도시공사는 레저·문화·쇼핑이 어우러진 도심형 친수공간인 ‘워터프런트 콤플렉스’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산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370만 m² 규모의 평택 고덕 산업단지는 파주LCD산업단지에 이은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평택 고덕산업단지는 광역급행철도망·평택항과 연계한 신성장거점으로 개발된다.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올해는 경기도시공사가 창립 15주년을 맞게 되는 해”라며 “도시와 주거 부문에서 공공적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는, 경기도민을 위한 기업으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