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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광주지역 일반계고교 배정 개선안 확정

입력 | 2012-03-29 03:00:00


광주시교육청이 28일 고입추첨관리위원회를 열고 일반계고교 평준화 배정방식 개선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2개교를 무순으로 배정하는 ‘선배정 40%+성적요인 반영’과 선지원 2개교를 제외하고 3∼5개교를 순위 배정하는 ‘후배정 60%+성적요인 반영’이다. 기존 틀은 유지하면서 중학 내신성적을 9등급으로 세분하고 학교별 순차배정을 통해 학력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따라 기존 특정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성적 우수자가 쏠려 나타났던 ‘공저사고(공립고에 비해 사립고 선호도가 높음을 일컬음)’ 현상과 지역별 학력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개선안은 현재 중3년생 1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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