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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진이 드라마 결말에 대한 함구령을 내렸다.
지난 1월 2일 첫 방송한 ‘샐러리맨 초한지’(이하 ‘초한지’)는 천하그룹 회장 진시황(이덕화 분)이 추진하는 불로불사 프로젝트를 담았다.
이후 드라마는 본격적인 그룹 상속문제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파벌, 그리고 직장내 왕따, 작업장 강제진압 등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여기에 ‘차도살인(借刀殺人)’, ‘관관상호(官官相護)’등 고사성어를 적재적소에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드라마’인 ‘에필로그’로 크게 화제를 모았고, 덕분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뿐만 아니라 방송 2회 연장까지 이끌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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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이제까지 ‘초한지’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결말에 대한 수많은 의견들이 많은데, 그동안 드라마가 반전을 거듭한 만큼, 결말 또한 평범하지는 않을 테니 끝까지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했다.
2회를 남겨둔 ‘초한지’ 후속으로 3월 19일부터는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유리 주연의 ‘패션왕’이 방송된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