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자일 2골·2AS 합작…인천 3-1로 꺾어
제주 유나이티드의 ‘방울뱀 축구’가 개막전부터 위력을 떨쳤다.
제주는 4일 홈 개막전에서 각각 1골1도움을 기록한 외국인 듀오 산토스와 자일의 활약으로 인천을 3-1로 눌렀다. 제주는 전반 29분 송진형의 패스에 이은 배인환의 헤딩 선제골에 이어 후반 22분 자일의 도움을 받은 산토스의 골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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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는 상주상무 원정에서 후반 40분 터진 주앙파울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경남FC는 홈경기에서 윤일록과 까이끼, 김인한의 연속골로 대전을 3-0으로 크게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편, 개막 첫 날인 3일에는 울산이 포항 원정에서 장신 골잡이 김신욱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전북은 성남을 3-2로 눌렀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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