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25일자 A12면 참조… 바다에 추락한 70대 노인 베트남인 선원이 뛰어들어…
홍어잡이 배 선원인 담 씨는 23일 오후 4시 5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부두에서 바다로 추락한 A 씨를 구조했다. 그는 만취한 A 씨가 수심 4m 바다로 떨어져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서 바다로 뛰어들어 5분 정도 붙잡고 있다가 119가 던져 준 밧줄을 잡고 구조했다. 사고를 목격한 한 주민은 “A 씨가 겨울점퍼 등 옷을 많이 입고 있어 옷이 물에 젖어 무거워져 구조작업을 벌이던 담 씨도 함께 익사할 위기까지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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