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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미림여자정보과학고, IT 실습환경 제공 SW개발자로 육성

입력 | 2012-02-17 03:00:00

대기업-마이스터高 산학협력 으랏차차!




KT는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 KTDS와 함께 마이스터고인 미림여자정보과학고와 소프트웨어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T와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협약에 따라 3학년 학급에 ‘KT그룹반’ 2개를 신설해 총 40명의 학생을 편성한다.

KT는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수행 과정과 유사한 IT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전문 강사를 투입해 학생들을 졸업 후 즉시 활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학기 중 입사 전형을 거쳐 졸업 후 KTDS의 정규직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입사하게 되며 4년 근무 후 대졸 정규직 사원과 같은 직급으로 대우받는다. 채용된 학생들은 4년간 기본 개발업무 과정을 거쳐 비즈니스 모델별 소프트웨어 전문 패키지 기술자로 교육받을 예정이다. KT는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재학생들이 여성 소프트웨어 전문가에게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전문대 수준의 IT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가 뉴미디어콘텐츠 마이스터고로 선정했다. KT 측은 “지난해 발표한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산학 협력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채용된 학생들을 차세대 IT 서비스 자원으로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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