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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2개월만에 집무실 출근

입력 | 2012-02-08 03:00:00

경영현안 등 보고 받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2개월여 만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집무실에 출근했다.

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7시 40분경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출근해 42층 집무실에서 업무를 챙겼다. 이 회장은 이날 경영 현안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회장이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한 것은 지난해 12월 1일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는 화요일과 목요일 등 매주 2차례 출근해 경영 현안을 챙겼다. 이 회장은 사옥으로 출근하지 않는 동안에도 경영 현안을 수시로 보고받고,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이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전시회(CES) 등에 참석하는 등 공식 활동을 해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은) 특별한 일정 없이 경영 현안을 챙긴 것으로 안다. 그동안에도 경영 관련 보고를 수시로 받았기 때문에 출근이 특별한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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