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영상]4대강 사업에 대한 새누리당의 입장은?
[앵커멘트]
한나라당 시절에
4대강 사업 홍보 간판이 쓰레기통에 버려졌다고
채널 A가 단독 보도해드렸죠.
보도가 나간 뒤
이 간판이 슬그머니 제 자리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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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주차장 구석에 밀쳐놓았던 4대강 홍보간판을
다시 당사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채널A가 보도한 후 이명박 대통령과의 차별화 전략이라는 논란이 일자 조용히 원상복귀시킨 것입니다.
[스탠드업:김지훈 기자]
지하에 버려졌던 홍보간판들이 원래 자리에 놓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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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간판을 버렸던 지하주차장 입구에는 받침대만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최대 업적으로 자랑하는 4대강 사업을 내팽개친 것 아니냐는 논란에 여당으로서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풀이가 나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이후 새누리당에는 전에 없던 4대강 홍보 포스터까지 붙여놨습니다.
그러면서도 4대강 사업에 대해 새누리당은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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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상돈 비대위원]
부작용 얘기가 많이 있으니까. 과거의 새만금처럼 관민 합동같은 거를 좀 연구, 조사하는게 좋다.
이명박 정권과의 차별화와 친 이명박계의 반발 사이에 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최종 선택이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