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012학년도 신입생 3300여명을 대상으로 합숙 오리엔테이션 행사 '새내기 대학'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감, 감동, 희망을 주제로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4차례에 걸쳐 각 2박3일간 열리는 새내기 대학에서는 교수 강연, 대학생활 안내, 교수합창단 및 동아리 공연, 서울대인 선포식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달 26~28일, 2월1~3일, 2월8~10일에는 수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2월10~12일에는 정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행사가 열린다.
서울대 관계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본부 차원에서 합숙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신입생들 간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대학본부는 지난해까지 수시, 정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각각 하루씩 당일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에서 합숙 오리엔테이션을 열어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