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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옵티마(로체)와 론도(카렌스)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시 에어백경고등이 들어오지 않는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에 들어간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06년부터 2008년 사이에 판매된 기아차 옵티마와 2008년형 론도 등 총 14만5천755대에서 에어백 결함을 발견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두 차량은 운전자의 측면 에어백의 클럭 스프링 어셈블리 불량으로 전기회로에 높은 저항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긴급상황에 곧바로 에어백 경고 등이 들어오지 않아 장기적으로 운전자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게 NHTSA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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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아차는 지난해에도 미국에서 쏘렌토의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바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