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언어로 생활정보 제공… 한국어 교육도 늘려
외국인이나 다문화가족을 위한 언어 서비스가 인천과 부천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부천시는 11일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언어 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정보를 10개 언어로 번역한 ‘부천 인 라이프(BUCHEON IN LIFE)’를 개설했다.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의 ‘LANGUAGE’를 클릭해 ‘BUCHEON IN LIFE’ 코너로 들어가면 된다.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태국 몽골 등 10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생활교육, 출입국, 취업근로 등에 대한 기본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생활교육의 경우 외국인 주민지원, 국민건강보험, 자녀교육지원 등에 대한 사항과 관련 기관 연락처를 소개하고 있다. 부천에 사는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현재 전체 인구의 2.6%인 2만2950명이고, 이 중 결혼이민자가 27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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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