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출신인
김태촌씨가 동아일보의 보도로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는데요,
어제 병실에서 채널A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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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영상] 김태촌 “욕은 했지만 협박은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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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원 12층 특실에 입원 중인 김태촌씨.
경찰 수사를 피해 입원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수술 부위를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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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으로 입원한 이유는 병원이 권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촌]
가명 쓰실랍니까? 그래서최양석으로 하십시오. 내가 옛날에 살던 집 주인이 최양석이었어요.
지난해 4월 한 기업인을 협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씨는
상대에게 욕을 하긴 했지만 협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도 내가 간단한 욕을 한 것 같은데 그 욕한 거 협박이라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협박이 되는지 아닌지 여부는 법에서 판정해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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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피해자와 공범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