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사진제공=SBS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출연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월요 예능 1위 수성에 실패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전국가구시청률 10.5%(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편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주 ‘힐링캠프’는 박근혜 위원장의 출연으로 동시간대 첫 1위에 오른 바 있다.
SBS는 ‘SBS 8뉴스’를 통해 문재인 상임고문의 프로그램 출연을 홍보하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선두를 빼앗겼다.
고정 패널로 가수 은지원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던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시청률은 7.2%에 그쳤다. 이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12월26일 방송에서 잠시시청률 반등에 성공한 후 다시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