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초가문화재 15곳 대상비용 아끼고 체험관광자원으로
충남 아산의 성준경 가옥(중요민속문화재 제194호) 이엉잇기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외암민속마을 초가 이엉잇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서산 해미읍성(사적 제116호)과 천안 유관순열사 유적(사적 230호), 아산 성준경 가옥(중요민속문화재 제194호) 등 도내 15곳의 초가 문화재 이엉잇기도 마을 주민들이 직접 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비용 절감과 전통 문화 개선이라는 장점 외에도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경우 관광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 추수가 끝나고 초가의 이엉잇기를 주민들이 할 때 관광객들이 참여하면서 거들면 볼거리뿐 아니라 체험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는 문화재 주변 마을 볏짚을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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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