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포∼성환 국도 8.9km도
30일 개통되는 황도교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안면도 초입에 자리한 작은 섬 황도를 잇는다. 총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완공한 황도교는 교량 길이만 300m다. 태안군 제공
전체 교량의 교각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해 시각적 연속성과 경쾌한 조형미 연출이 가능하다. 황도교 개통으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특이한 외형의 펜션 단지로 유명한 황도가 사실상 육지가 된 셈으로, 섬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바지락과 대하, 주꾸미 등 각종 수산물을 잡아 살아가는 황도 주민들은 신속한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어 소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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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