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일본 아사카사 Blitz에서 팬 미팅을 진행한 배우 김선아. 사진제공 |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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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가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 일본 팬들을 열광시켰다.
김선아는 내년 1월 방송을 앞둔 드라마 ‘여인의 향기’의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20일 일본을 방문, 아사카사 Blitz에서 ‘김선아와 보내는 멋진 하루’라는 타이틀의 팬 미팅을 진행했다.
팬 미팅에서 김선아는 통역 없이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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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팬 미팅에서 김선아는 여신을 연상케 하는 우아한 모습을 첫 등장했다. 이어 팬들과 ‘버킷리스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드라마 속 O.S.T ‘우리 다시’를 김선아는 팬 미팅 현장에서, 이동욱은 사전에 녹화한 영상으로 함께 불러 특별한 듀엣곡을 선사했다.
그리고 김선아는 깜찍하고 섹시한 록커로 변신, 파슨즈의 ‘Dear Friends'를 선사해 관객들을 또 한번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이런 모습은 데뷔 이래 처음”라며 가수 못잖은 노래실력과 파워풀한 무대 매너, 섹시 웨이브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김선아는 “팬 분들의 이런 큰 응원에 힘입어 항상 변함없이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웃으면서 열심히 그리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깊이 감사드립니다”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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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 KNTV의 관계자는 “500석 한정이었던 이번 팬 미팅은 수천 명이 몰리며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 한류스타 김선아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또한 김선아 씨는 ‘김선아와 보내는 멋진 하루’ 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정말 잊지 못할 멋진 하루를 선물했다. 특히, 스태프들이 팬들에게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을 정도였다. 많은 팬 분들이 김선아 씨에게서 ‘에너지를 받고 간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너무나 감동적이고 특별한 팬 미팅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여인의 향기’는 일본 KNTV를 통해 2012년 1월부터 방송되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일본, 필리핀, 홍콩, 대만,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10개국에 수출 예정이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