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가 복덩어리죠.” 요즘 연예계의 대표적인 스타커플 장동건 고소영 부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개그 커플 김원효(왼쪽) 심진화 부부.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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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세바퀴’서 부부사랑 과시후
동반 CF·공동 진행자 섭외 등 쇄도
부부 클리닉 소재 프로그램 제의도
“요즘 장동건-고소영 부부도 부럽지 않다.”
개그계 커플인 ‘개그콘서트’의 김원효와 SBS 공채 개그맨인 심진화 부부. 두 사람은 요즘 대표적인 연예계의 스타 커플 장동건-고소영 못지않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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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예쁜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의 주목을 끌자, 이들에게 각종 광고 모델 제의부터 행사 섭외까지 다양한 출연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김원효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김원효와 심진화를 CF 모델로 발탁하고 싶다는 제의가 부쩍 많아졌다. 그 중에는 연예계 톱스타들이 주로 모델로 활동했던 식품 광고 제의도 두 개 들어와 현재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부부의 인지도가 부쩍 높아지면서 두 사람을 공동 진행자로 섭외하고 싶다는 행사와 연애 상담과 부부 클리닉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제의까지 오고 있다.
이러한 두 사람의 인기에 대해 김원효는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갑자기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사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우리 부부의 얘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많은 분들에게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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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는 당장 앞만 보며 지냈다. 아내를 만나고 주변을 챙기고 어른스러워졌다. 아내가 방송에서 나를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는데 인생 역전을 한 사람은 바로 나다”라며 아내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