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 접수 시작
불우이웃 돕기 운동을 주도하는 민간단체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까지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35억4000만 원)보다 6000만 원 늘어난 36억 원으로 정했다. 280만 명을 웃도는 인천시민 1명당 1285원씩 내면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모금회의 설명이다.
하지만 인천모금회는 목표액의 1%를 달성할 때마다 ‘행복온도’가 1도씩 상승하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설치해 온 ‘사랑의 온도탑’은 올해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인천모금회는 사랑의 계좌, ARS 전화, 일선 초중학교에 설치할 모금함, 가정용 지로용지 발송 등을 통해 성금을 모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ncheon.chest.or.kr)를 참조하면 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