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 총액이 3조8000억 원이라니’
스페인에서 판매되는 세계 최고당첨금 복권이 알려져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매년 한 차례만 발행되는 스페인의 엘 고르도 복권이 그것이다.
엘 고르도 복권의 2011년 상금 총액은 무려 25억 유로(약 3조8000억 원). 200년의 발행 역사를 가진 엘 고르도 복권 사상 최고 당첨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최대 1950명이 1등에 함께 당첨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스페인 사람들의 90% 이상이 구매한다는 엘 고르도는 10장들이 한 세트가 200유로(약 30만 원)기 때문에 20유로짜리 낱장으로 사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한편 지난 2009년에는 1등 당첨자 1950명에게 각각 5억 원이 지급됐고, 지난해는 30만 유로(약 4억6000만 원)가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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