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배우 오만석이 인간미 넘치는 야구선수로 돌아온다.
오만석은 내년 1월 KBS 방송예정인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GnG프로덕션)에 야구선수 진동수 역으로 캐스팅됐다.
진동수(오만석)는 프로야구팀 레드 드리머즈의 주전포수로 아내와 아들을 끔찍하게 아끼는 모범 가장이자 성격 까칠한 문제투성이 후배 박무열(이동욱)까지 감싸 안는 인물이다. 박무열이 가장 완성된 인격을 갖춘 인물로 꼽을만큼 대인배지만 남모르는 고민을 숨기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한편, ‘난폭한 로맨스’는 유도선수 출신 경호원 유은재(이시영)가 까칠한 야구선수 박무열을 경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틱코미디로, 박무열 역에 이동욱, 유은재 역에 이시영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