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맥주 소비량 소폭 늘어
주류업계 관계자는 “술 자체 소비량이 줄어든 데다 막걸리 열풍에 밀려 감소세를 보이던 소주, 맥주의 소비가 소폭 늘어난 것은 상대적으로 순한 술을 찾는 트렌드 때문”이라며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폭’이 폭탄주의 대세로 자리 잡은 것도 한 이유”라고 풀이했다.
반면 위스키는 국내 주류 시장에서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위스키 출고량(1∼8월 기준)은 2008년 5621kL 이후 매년 떨어져 올해는 2321kL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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