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데일리메일
그러나 이 외눈박이 상어는 실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MSNBC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동물학자들이 검사한 결과 단안증(單眼症)을 앓았던 이 새끼 상어의 눈은 실제 안구 조직으로 나타났다. 단안증은 뇌 앞부분의 이상으로 안구가 얼굴의 중앙에 한 개밖에 형성되지 않는 선천성 안면기형이다. 2005년에도 고양이가 눈이 한 개만 달린 채 코가 없이 태어나 화제가 됐다. 학자들은 “이 상어가 살아서 태어났더라도 얼마 살지 못하고 죽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