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안전시설 보완깵 내년 시험운행 추진
인천시가 지난해 850억여 원을 들여 건설했지만 안전성 확보 문제로 방치하고 있는 ‘월미은하레일’(도심 관광 모노레일)이 결국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본보 8월 29일자 A24면 참조
월미모노레일 종착역은 형사고발?
11일 시에 따르면 월미은하레일 시설을 보완해 내년부터 시험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12월까지 월미은하레일의 바퀴와 가드레일 등 일부 시설을 보완하고 전기·전자시설 가동 상태를 점검한 뒤 내년 상반기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안전점검을 맡길 계획이다. 시는 안전점검에서 운행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 정상 운행을 위한 시운전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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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