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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아빠’ 최종일이 캐릭터 이름이 탄생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최종일은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해외에서도 통용되는 이름 지어야 되서 영어 이름도 고려했다. 보통 캐릭터 이름 첫자와 동물 첫자 맞추는 경향 있다”며 “펭귄의 P로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종일은 “펭귄의 외형적 특징이 드러나는 귀여운 이름을 짓고 싶었다. 집에 있는데 아이들이 내 시선을 잡으려고 하는데 ‘쪼르르’라는 단어가 귀엽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며 “P하고 접목해 쪼르르, 뽀르르를 거쳐 뽀로로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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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후 사업과 관련된 여자분을 소개받았는데 그 분한테 밤에 집에도 안 가고 시나리오만 쓴다고 했더니 여자분 안색이 안 좋아졌었다”며 “나를 경멸하는 표정으로 보더라. 나중에 들어보니 나를 성인영화 찍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며 당황스러웠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SBS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