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7일 청주예술의전당서 열려충북도 “교육-문화 교류 강화”
김제 지평선에 쌍룡 떴다 3일 오전 제13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에서 어린이들이 커다란 쌍룡 조형물을 둘러보며 ‘벽골제 설화’를 듣고 있다. 김제=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충청권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1500여 명과 도내 대학생 200여 명,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유학생들의 학부모 1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유학생 학부모들을 위해 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한다. 또 한팡밍(韓方明) 중국 정치협상회의 부주임 등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한국 주재 중국특파원, 중국공연단 등도 참가한다.
행사는 유학생들의 자율적 참여와 흥미 유발, 경쟁을 유도하고 화합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단체 게임 위주의 ‘어울림 한마당’과 요리경연대회, 장기자랑대회, 한중 전통의상 패션쇼가 펼쳐진다. 패션쇼에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직접 모델로 나선다. 또 중국인 멤버 빅토리아가 활동 중인 인기 아이돌그룹 f(x)와 보이프렌드의 축하무대도 열린다. 둘째 날에는 주한중국공사 특강과 한중 대학생 토론회가 열리고,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출연진의 팬 사인회, 장기자랑 결선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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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