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30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전임 양승석 사장의 자리에 김 신임 사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현대차 고문으로 위촉됐다.
중앙대를 졸업하고 1980년 현대차에 입사한 김 사장은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등을 지내 그룹 내부에서 영업·판매 전문가로 꼽힌다. 현대차는 “김 사장은 양 사장이 맡았던 현대차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그룹은 김승탁 영업기획사업부 전무를 해외영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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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