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조용필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시청률 15%를 넘겼다.
26일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는 가수다 - 조용필 스페셜' 편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7%, 수도권 기준 17.7%를 기록하며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전국 17.7%, 수도권 18.5%)'를 바짝 추격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전국 13.2%, 수도권 13.7%)과 비교하면 각각 2.5%포인트, 4.0%포인트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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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자 조용필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중간점검에서는 '꿈'을 부른 록밴드 자우림이 1위, '모나리자'를 부른 장혜진이 7위를 기록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전국 기준 18.9%, 수도권 기준 20.5%의 시청률로 '해피선데이'를 밀어내고 오랜만에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국민 MC' 강호동이 함께한 마지막 녹화분을 방송한 '해피선데이-1박2일'의 코너 시청률은 지난주 보다 1.0%포인트 오른 23.3%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3회 시청자 투어를 마친 멤버들이 1¤100세 시청자 대표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밖에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13.2%의 코너 시청률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는 각각 14.3%, 3.2%의 시청률을 보였다. '빅토리'에서는 신봉선 팀의 송영민 씨가 세 번째 탈락자로 결정됐다.
주말 드라마 중에서는 KBS 2TV '오작교 형제들'이 전국 기준 27.8%, 수도권 기준 29.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