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최상위 모델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가 공개됐다.
고성능 수퍼카 람보르기니가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Gallardo LP 570-4 Super Trofeo Stradale)’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인 신형 가야르도는 람보르기니의 원-메이크 레이싱 모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를 토대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이다. 이 수퍼카는 역대 가야르도 라인업 사상 가장 뛰어난 모델로 평가 받았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기존의 5.2L V10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 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6단 E-기어 변속기 및 피렐리 P제로 코르사 고성능 타이어 등으로 조합돼 제로백 3.2초, 최고속도 320km/h의 성능을 낸다. 레이스 카의 DNA를 이어받아 공격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리면서 안전성, 편의성을 높인 모델이다.
세스토 엘레멘토 또한 슈퍼레제라에 장착된 V10 엔진을 탑재,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2.5초가 걸린다.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는 전 세계 단 150대, 세스토 엘레멘토는 오직 20대만 한정 생산, 판매 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