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팀 감독 출사표
“적극적인 공격플레이 펼칠 것”
○한국 조광래 감독=쿠웨이트와 UAE전 경기를 봤는데, 내일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만 쿠웨이트에 대해 충분히 분석을 했다. 2일 레바논전을 통해서 이전에 좋았던 우리 팀의 플레이를 되찾았다. 날씨도 덥고 그라운드 컨디션도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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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경기 자신감…100% 쏟을 것”
○쿠웨이트 고란 투페즈지치 감독=UAE전이 끝난 뒤 훈련을 이틀밖에 하지 못했지만 한국팀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한국은 강한 상대다. 상대를 존중하지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2년 동안 FIFA 징계 등으로 쿠웨이트는 정상적이지 않았지만 이번 대표팀은 많은 준비를 했다. 올해 걸프컵부터 우리는 자신감을 얻었고, 동기부여가 잘 돼 있다.
한국이 강한 상대이지만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 한국은 굉장히 공격적인 축구를 한다. 100%를 다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 한국은 UAE와 달리 2∼3명의 공격수들이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에 대한 대처법을 선수들과 논의 하겠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