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증권시보 등의 보도에 따르면 비야디는 이날 사업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 2억7540만 위안(약 464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24억2000만 위안과 비교해 88.63% 줄어든 것이다.
비야디의 올해 1분기(1∼3월) 순이익이 2억6700만 위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4∼6월)에는 거의 돈을 벌지 못한 셈이다. 비야디의 2분기 순이익 840만 위안은 분기별로는 창사 이래 가장 낮다. 이 회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225억5000만 위안(약 3조8000억 원)으로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10.77% 줄었다.
광고 로드중
베이징=고기정 특파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