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난파 악보 원판 등 등록 예고
문화재로 등록되는 배재학당 피아노(오른쪽)와 홍난파 동요 악보 원판. 문화재청 제공
일본 빅타레코드사가 발매한 한국 유성기 음반의 음원인 ‘빅타레코드 금속 원반’, 장로교 선교사 호레이스 언더우드가 편찬한 찬송가집 ‘찬양가’, 홍난파가 발간한 ‘조선동요 백곡집’을 인쇄하는 데 쓰인 ‘홍난파 동요 악보 원판’도 이번 등록 예고에 포함됐다.
총 586장인 빅타레코드 원반에는 배뱅이굿, 춘향전, 난봉가 등 우리 전통음악과 일제강점기 대중음악 등 당대 공연 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음악이 수록됐다. 1984년 ‘예수셩교회당’이 간행한 찬양가는 현재까지 발견된 오선 악보집 중 가장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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