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7일 신약개발지원센터장에 윤석균 씨(54·사진)를 임용했다. 이로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박종백),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충용),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센터장 이용재) 등 4개 센터장 임용이 마무리됐다.
신약개발업무를 총괄하는 윤 센터장은 서강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석사, 미국 뉴욕 로체스터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KIST 응용화학부 연구원, 동아제약 수석연구원, LG생명과학 책임연구원 및 상무 등을 거쳤다.
김유승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핵심센터 책임자가 임명된 만큼 다음 달부터 센터별 연구진을 충원해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