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와 개그맨 김경진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카메오 출연한다.
정주리는 1회에서 오작교 농장의 첫째 아들 황태식(정웅인)의 맞선 상대로 나오며, 김경진은 7일 방송되는 2회에서 여주인공 백자은(유이)에게 첫눈에 반하는 복학생을 연기한다.
‘오작교 형제들’의 한 관계자는 “정주리와 김경진이 촬영장에서 애드리브 열전을 펼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유이는 김경진과 함께 촬영하는 장면에서 김경진의 얼굴을 보면서 계속해서 웃음을 터트리는 바람에 여러 번 NG가 났다”며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 근교의 오작교 농장을 배경으로 황씨 부부(백일섭ㆍ김자옥)와 아들 4형제(정웅인ㆍ류수영ㆍ주원ㆍ연우진), 갑자기 황가네에 등장한 백자은이 그려낼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오작교 형제들’은 6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