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요금-호객행위 사라질듯
최근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전용 승차장에서 콜밴을 탄 외국인 관광객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이에 따라 승차장 안내데스크에서는 탑승이 가능한 콜밴과 요금체계 등을 설명하고, 불편사항도 처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승차장을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효율성과 개선방안 등을 분석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 국토해양부와 경찰청 등과 협의해 콜밴의 불법영업을 막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바가지요금이 사라져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콜밴을 이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