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더 좋아질 것” 소견…내달 3일 귀국
김광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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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23·사진)의 일본 재활이 일주일 연장됐다. 상태가 나빠져서가 아니라 오히려 긍정적이어서다.
SK 구단은 25일 ‘김광현은 일본 후쿠오카 소재 베이스볼 클리닉에서 진찰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수행 중인데 경과가 좋아서 당초 7월26일 귀국일자를 8월3일로 늦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클리닉 측에서 ‘1주일 더 남아서 하면 몸이 더 좋아질 것 같다’라는 추가 소견을 냈고, SK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은 밸런스 교정과 상·하체 단련 목적으로 12일 출국했다. 후쿠오카에서는 공을 만지는 등의 기술적 부분은 일체 배제하고, 오직 몸을 치유하고 새롭게 단련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에만 전념해왔다. 소위 ‘김광현 미니캠프’의 첫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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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